작성자 정보입력 성명 패스워드 제목 내용 현재도 비가 많이 오고 있는 정말 재난에 가까운 하루였습니다.다들 무탈하신가요.저는 무탈하냐는 어머니 전화를 받고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민원글을 씁니다.저희 어머니께서는 김해시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참여자로 근무하고 계시는데요, 정부에서는 재난문자를 두개나 보내는 오늘도 일을 다녀오셨답니다.왜 그냥 하루 빠지시지 그 빗속에 다녀오셨냐 라고 여쭸더니, 짤릴수도 있다고 엄청 겁을 내십니다. 전화를 해서 결근 여부를 물어보시지 라고 꼬투리를 물어 여쭈니 휴일이기도 하고 밉보이면 안된다며 말한마디 못하시고 다녀오셨다 합니다. 우산을 써도 비를 쫄딱 맞은건 기본이고 흙탕물이 흘러내려와 성인남자조차 걸을수 없는 상황에서 출퇴근 10분 거리를 1시간 반에 걸쳐 겨우 돌아왔다고 저더러 오늘은 나가지 마라 당부를 하십니다.안그래도 여름 내내 더운곳에서 땀 뻘뻘 흘리시며 근무하셔서 참 마음이 안좋았는데 오늘은 너무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서 더이상 참을 수 없어 이런 민원이라는 곳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재난같은 날에 65세 이상인 어르신들이 일하러 나가셔야 합니까.또는 일하러 가지 마시라고 비상연락망을 동원하여 연락드려서 근무를 미룰수는 없었습니까.이런 글을 쓰는 제가 아침에 근무하시지 못하도록 전화드리지 못한것이 너무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입니다.저도 노인일자리 전담인력으로 근무했었고, 그래서 관리의 힘든점이 많다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노인일자리는 어떤상황에서도 참여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사업이어야 하지 않나요. 아무리 휴일임을 감안하더라도 안전은 온데간데 없고 어르신을 오히려 재해현장으로 내몬 상황인듯 합니다.있어서는 안될 일이 생겼다면 어떻게 책임지시려고 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이렇게 내버려두신 겁니까.어머니께서 안전하게 돌아오셔서 감사합니다.하지만 앞으로도 더위나 추위나 태풍 등등 재난상황이 올텐데 오늘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반드시 하셔야 할것입니다.그래서 오늘과 같이 위험한 상황에 저희 어머니가 내몰리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넓게쓰기 에디터 굴림 9pt 굵게 밑줄 기울임 취소선 글자색 글자색 선택 글자 배경색 글자 배경색 선택 왼쪽정렬 가운데정렬 오른쪽정렬 양쪽정렬 들여쓰기 내어쓰기 줄간격 줄간격 선택 리스트 리스트 선택 이모티콘 링크 특수문자 표만들기 구분선 글상자 간단 선택 직접 선택 인용구 배경색 사전 실행취소 다시실행 툴바 더보기 병합 삽입 삭제 선색 두께 스타일 테두리 테이블 배경색 테이블 서식 링크 1 링크 2 사진첨부 MB / 5 MB 파일 파일 첨부 0% 파일을 업로드하는 중입니다. 전체삭제 파일: / 목록 쓰기